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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 샷 풀 스윙? 샌드 웨지 또는 로브 웨지로 풀 스윙을 하면, 공의 탄도는 높아지지만, 비거리 정확성은 떨어진다. 그리고 80~90%의 스윙 크기로 비교해도 비거리 차이가 거의 없다. 개인적으로도 오랫동안 웨지 샷은 풀스윙을 해서 거리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과가 항상 동일하지 않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골프 스윙에 대한 지식과 발휘할 수 있는 실력으로는 풀스윙으로 웨지샷을 하는 것이 비거리와 방향성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그런데 최근 54도 웨지를 사용하면서 숏게임이 좋아졌다. 54도 웨지를 사용하게 된 것은 58도 웨지를 집에 두고 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린 주변 숏게임을 모두 54도로 해야 되는 상황이 되면서 부터였다. 처음 몇 홀은 58도 로브 웨지를 대신해서 54도 웨지를 사용한다고 .. 2022. 6. 28.
'이상무' 해외 골프여행_자카르타 3일차 자바베카 골프장 (Jababeka Golf & Country Club) 세 번째 방문한 골프장은 '자바베카 골프장(Jababeka Golf & Country Club)'입니다. 닉 팔도(Nick Faldo)가 설계한 자바베카 골프장은 울창한 숲 속에서 완벽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페어웨이가 비교적 넓은 편이지만 해저드가 위협적이며, 그린 주변 숏게임도 쉽지 않습니다. 위안이 되는 것은 자카르타의 다른 골프장에 비해 비교적 플레이가 어렵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이곳 Kota Jababeka Ckarang(자바베카 찌까랑 시)은 자카르타 중심에서 약 50km 거리에 있으며,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다국적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산업공단지역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한국 교민, 주재원들이 자주 찾는 골프.. 2022. 6. 24.
'이상무'의 해외 골프 여행_자카르타 2일차 두 번째 방문 골프장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옆 '쯩까렝(cengkareng)' 골프장 입니다. 2005년과 2008년에 European PGA tour Indonesian Opens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홀과 홀 사이의 이동거리가 짧고 그늘이 넓은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서 걷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만약 카트나 골프 보드를 이용한다면 바람을 가르며 페어웨이 한가운데를 달리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골프비용_인도네시아(자카르타) VS 한국? 구분 쯩까렝(인도네시아) 스카이72 클래식(한국) 차이(내용) 그린피 51,000원 169,000원 (자카르타:카트비,캐디피 포함) 카트비 (24,000원) 22,500원 (자카르타:2인1카트) 캐디피 17,000원 32,500원 (자카르타:캐디팁) 합계 9.. 2022. 6. 21.
'이상무'의 해외 골프 여행_자카르타 1일차 30년인가요? 평생을 몸담아온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에서 골프 생활을 즐기던 이상무님이 자카르타로 골프 여행을 왔습니다. 최근 항공료가 많이 올랐습니다만 미리 티켓팅을 해서 오르기 전 가격으로 다녀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해외 골프 여행, 남들처럼 직장을 있을 때부터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 아닐까 싶네요. 친구 또는 지인들과 저렴하게, 여유 있게, 재미있게 골프를 즐기고 싶지만 한국의 골프장 환경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그린피가 비싸기도 하고 무엇보다 가고 싶은 골프장의 부킹이 어렵습니다. 회원 대접 제대로 받으려면 10억 이상 하는 골프 회원권을 보유해야 하는데 개인이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알게 된 많은 부류의 사람들과 다양한 멤버 구성으로, 다양한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게 될.. 2022. 6. 21.
Golf course picture_Suvarna Jakarta GC 자카르타의 가을 자카르타에는 갈 때마다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은 아름다운 골프장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풍경이라서 시선을 떼기 어렵습니다. 어떤 날은 마치 사진으로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사진 속의 풍경은 자카르타에서 명문 골프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바르나(SUVARNA)'입니다. 27홀 규모에 명문 골프장답게 그린이 매우 빠른 편입니다. 그리고 자카르타 골프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항상 카트를 몰고 페어웨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라마단 기간이나 건기 시즌에만 출입을 허용하는 골프장들에 비하면 그것만으로도 이곳을 찾을 이유로 충분해 보입니다. 수바르나 골프장의 페어웨이와 그린에는 마스터즈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과 동일한 잔디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 2022. 6. 15.
웨지(wedge) 샷 비거리 한 경기당 웨지 샷 비율 : 60~65% 그린 주위에서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 샷을 숏 게임(short game)이라고 한다. 숏 게임은 그린 에지(edge)로부터 100 야드(91.4 m) 이내에서의 플레이이며, PGA 투어에서는 '그린 주위(around the green)'는 그린 에지에서 30 야드(27.4m) 이내로 정의하고 있다. . 또한 숏게임은 칩샷과 피치샷으로 구분된다. 칩샷(chip shot) 탄도가 낮고 거리가 짧은 샷 그린주위 장애물이 없는 경우 -라이가 나쁠 때 -그린이 딱딱할 때 -내리막 라이일 때, -바람이 세계 불 때 피치샷(pitch shot) 탄도가 높고 거리가 짧은 샷 공과 그린 사이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 -언덕 -벙커 -라이가 좋을 때, 오르막 라이, -그린이 부드러울 때.. 2022. 6. 14.
골프 스윙폼에 대한 단상(斷想)_2 A fragmentary thought for golf swing form. 자카르타의 아침 골프 센뚤 하이랜드의 산 능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윙 퍼포먼스가 아름답습니다. 4인 4색의 스윙폼을 보면서 저는 백스윙에 주목을 합니다. 많은 레슨 프로와 스윙코치들은 골프 스윙의 70%는 올바른 셋업 자세에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셋업 자세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말인데요. 그렇다면 나머지 30%는 어떤 요인에 있을까요? 골프 스윙 동작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나머지 30%의 70%는 백스윙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 스윙에서는 21%를 차지하는 꼴인데요. 여하간 셋업 다음으로 백스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운스윙은 '백스윙'을 어떻게 하느냐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보통 셋업 이후 스윙.. 2022. 6. 14.
LIV Golf _리브 골프 LIV는 로마숫자 54, 파 72 코스의 모든 홀이 버디 인 경우의 점수, LIV 이벤트에서 플레이할 홀의 수를 참조한 것. LIV Golf(리브 골프)로 인해 골프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6월 9일, LIV GOLF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영국 런던 센추리온 골프장에서 대장정에 돌입했다. 5개월간 영국, 미국, 태국 방콕, 사우디 제다 등에서 대회가 열린다.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Greg Norman이 LIV Golf Investments 창립 CEO이다. 그렉 노먼은 "우리는 장기적인 비전과 성장을 목표로 한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플레이할 권리가 있다"며 LIV Golf에 PGA 톱랭커들을 유치하고 있다.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이안 폴터, 케빈 나.. 2022. 6. 11.
자카르타(Jakarta)의 아침 '입은 비뚤어도 말은 바로 해라' 아무리 좋지 않은 상황이더라도 진실은 밝히라는 우리 속담이다. (Give credit where credit is due) 어제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던 분에게 들은 얘기다. 그러고 보니 요즈음 자주 쓰게 되는 속담이 아니라서 잊고 지내다가 새삼 가슴에 새기는 말이 되었다. 사람들의 입은 모두 자기 쪽으로 비뚤어져 있어서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게 되어 있어서) 항상 말을 할 때는 이를 경계해야 된다는 말씀이셨다. 성인군자가 아니고서야 인간의 입는 모두 자기 쪽으로 비뚤어져 있다고 하셨다. 마주 보며 말씀을 들으니 살아온 삶의 경험과 생각에서 우러나오는 풍부한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사람에 취했다. 우리는 어른이 되어 갈수록 스스로 늘 바른말을 한다.. 2022. 6. 10.
수요 골프 모임 _Emeralda Golf Club ⛳️ '눈으로 하는 골프 라운드' 수요 골프 모임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5명이 동시에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장으로 부킹을 했는데 한 분이 참석을 하지 못했네요.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에는 이렇게 맑은 날씨였는데... Lake Course 3번 홀 티샷을 하지 못하고 클럽하우스로 피신을 했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는 비라서 약 20분 후에 다시 플레이를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후반 Plantation 1번 홀입니다. 멀리 그린 너머로 습도가 무겁게 내려앉아 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세차게 내린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졌습니다. 벌써 건기가 시작된 지 오래되었습니다만 요즈음 자카르타는 하루에 한 번 꼴로 비가 내립니다. 이상기후는 자카르타에도 예외 없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공이 아슬아슬하게 홀을 비껴갑니다. 반면.. 2022. 6. 9.
Golf course Picture _ Riverside GC Indonesia 리버사이드 골프장(Riverside GC) 15번 홀-par 4 티잉 그라운드에서 보면 페어웨이 방향으로 시야가 좁은 좌도그렉 홀입니다. 오른쪽 숲 너머에는 13번 홀 그린이 있고, 좌측으로는 앞쪽에 보이는 해저드가 쭉~ 이어져 있습니다. 그린은 멀리 보이는 벙커 좌측에 있는데 페어웨이 방향으로 비집고 들어온 숲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전장이 길지 않은 par 4 홀이지만 좁은 시야로 인해 Tee shot을 할 때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는 곳입니다. 따라서 티샷을 실수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앞쪽과 좌측 페널티 지역에 대한 위험을 회피하려고 소극적인 티샷은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피니쉬를 끝까지 하지 않는 어정쩡한 스윙폼도 훅성 구질을 유발해 공이 좌측 해저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 2022. 6. 7.
Mt. Salak(구눙살락)의 아침 오랜만에 구눙 살락(Gunung Salak_Mt. Salak)이 이른 아침부터 장엄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이렇게 산 전체가 완전하게 드러나는 일은 이곳에서 흔치 않은 일이라서 아침 해가 뜰 때까지 발코니에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DSLR 카메라를 들고 나오려다 휴대폰 카메라만으로도 충분하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는 왜 샀는지...ㅎ 날씨가 맑은 날에는 자카르타 어디에서나 살락산을 볼 수 있습니다. 자카르타 남쪽에 떡허니 버티고 있는 살락산은 높이와 웅장함이 다른 산들과는 달라서 보기만 해도 좋은 기운을 느낍니다. 더구나 자카르타 시민들에게는 방향을 알려주는 하나의 이정표이기도 합니다. 주로 날씨가 흐려 그 구실을 제대로 못하는 날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도심 주요 건물들이나 골프장..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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