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 리듬이 좋아야 한다.
PGA 투어에서 성적이 좋은 선수들은 모두 스윙 리듬이 좋다고 한다. 얼마 전(8 Aug 2022) PGA 투어에서 우승한 김주형 선수가 PGA에서 본인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했던 말이다. 그는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 중 최초로 우승을 했고, 한국인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15번째 참가했던 윈덤챔피언십 대회에서 김주형 선수 역시 좋은 스윙 리듬을 보이며 화려한 경력의 세계적인 선수들 속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머슬백 아이언을 잘 다루기 위해서 스윙 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연습이 있었고, 스윙 단계별로 올바는 자세가 익숙해질 때까지 꾸준히 반복 연습을 해왔다.
셋업 자세, 그립을 잡은 손의 위치와 스탠스 넓이
백스윙, 궤도와 탑(top)의 높이, 왼 손목 모양
다운스윙. 오른쪽 어깨가 마치 없는 것처럼
임팩트, 체중이동과 핸드퍼스트, 오른발 뒤꿈치에 집중
팔로우 스윙, 두 팔이 펴지는지, 왼팔 전완근 회전 체크(전환근 회전은 오른쪽 허벅지에서부터)
피니시 자세, 상체는 타깃 방향
하지만 이런 부분적인 동작에 집중하다 보니 전체 스윙 리듬이 일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스윙을 '자장~면', '짬~뽕', '하나 둘~ 셋'의 리듬을 생각하며 연습을 하게 되었다.
- 스윙 템포는 전체 스윙을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 스윙 리듬은 스윙 단계의 규칙적인 조화
음악에서의 리듬은 길고 짧음과 셈 여림의 시간적 조합이다. 시간, 속도, 악센트, 형태 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골프 스윙에서도 백스윙에서 피니시까지 모든 동작이 일정한 속도와 힘을 가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백스윙의 속도는 다운스윙의 1/3 정도가 좋다고 한다. 스윙단계별로 빠르고, 느리게, 또는 강하고, 부드럽게 하면서 정확한 임팩트와 빠른 해드 스피드를 만들어 내기 위한 리듬 밸런스가 필요하다.

● 스윙 리듬이 좋아지는 연습방법
- 안정된 하체
- 스탠스 폭은 조금 더 좁게
- 가볍게 하프 스윙부터
- 스윙 리듬을 생각하면서
- 점점 더 큰 스윙
- 백스윙에서 피니시까지
하체가 안정되지 못하면 스윙 동작에서 균형을 잡기 어려워지고, 부정확한 임팩트의 원인이 된다, 강하게 멀리 치려고 스탠드를 넓게 서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스탠스가 좁히면 힙턴이 좋아지고, 임팩트의 정확성도 높아진다.
비거리를 위해서 큰 스윙 아크를 그리는 강하고 빠른 스윙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런 스윙도 힘이 아니라 몸의 탄력과 유연성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스윙 아크의 크기가 반드시 비거리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몸의 탄력과 유연성에 리듬감이 더 해지면 임팩트와 비거리가 모두 좋아진다.
피니시 자세은 꼭 유지해야 한다.
안정적인 피니시 자세가 비거리와 방향성을 좋게 한다. 아마추어 골퍼의 연습 스윙은 늘 완벽에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 공을 치는 순간에는 스윙 폼이 크게 달라지는데, 특히 피니시 단계까지 가지 못하고 임팩트 이후에 스윙을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로우 핸디의 골퍼들은 피니시 자세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스윙 리듬이 좋아졌다는 것은 힘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백스윙에서 피니시까지 한 번에 자연스럽고 간결하게 이루어지는 스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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