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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머슬백 아이언 도전기

머슬백 아이언은 무엇이 다른가? ⑤

by _ Lucas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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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 리듬이 좋아야 한다.

 

PGA 투어에서 성적이 좋은 선수들은 모두 스윙 리듬이 좋다고 한다. 얼마 전(8 Aug 2022) PGA 투어에서 우승한 김주형 선수가 PGA에서 본인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했던 말이다. 그는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 중 최초로 우승을 했고, 한국인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15번째 참가했던 윈덤챔피언십 대회에서 김주형 선수 역시 좋은 스윙 리듬을 보이며 화려한 경력의 세계적인 선수들 속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머슬백 아이언을 잘 다루기 위해서

캐비티백 아이언과 무엇이 다른지, 또 어떻게 스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연습이 이어졌고, 셋업 자세부터 스윙 단계별로 스윙폼과 궤도가 몸에 익숙해지기까지 꾸준히 반복 연습을 해왔다.

 

셋업 자세에서는 그립을 잡은 손의 위치와 스탠스 넓이가, 

백스윙은 백스윙의 궤도와 탑(top)의 높이가 달라졌다. 왼 손목은 곧게 폈다.

다운스윙을 할 때 오른쪽 어깨는 없다고 생각한다.

임팩트시에는 체중이동과 핸드퍼스트에 집중하게 되었다.

팔로우 스윙을 하면서 두 팔이 펴지는지, 왼팔 전환근 회전이 이루어지는지를 체크한다. 왼팔의 회전은 다운스윙을 하는 순간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항상 피니시 자세를 유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부분적인 동작에 집중하다 보니 스윙 리듬이 일정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결국에는 스윙을 하면서 '자장~면', '짬~뽕', '하나 둘~ 셋'을 다시 얘기하게 되었다.

 

  • 스윙 템포는 전체 스윙을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 스윙 리듬은 스윙 단계의 규칙적인 조화

 

음악에서의 리듬은 길고 짧음과 셈 여림의 시간적 조합이다. 시간, 속도, 악센트, 형태 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백스윙에서 피니시까지 모든 동작이 일정한 속도와 힘을 가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백스윙의 속도는 다운스윙의 1/3 정도가 좋다고 한다. 전체 스윙에서 빠르고, 느리게, 또는 강하고, 부드럽게 해야 하는 스윙 단계의 조화가 필요한 것이다.

 

 

 

 

● 스윙 리듬이 좋아지는 연습방법

 

 - 안정된 하체 

 - 스탠스 폭은 조금 더 좁게

 - 가볍게 하프 스윙부터

 - 스윙 리듬을 생각하면서 

 - 점점 더 큰 스윙

 - 백스윙에서 피니시까지

 

하체가 안정되지 못하면 스윙 동작에서 균형을 잡기 어려워지고, 부정확한 임팩트의 원인이 된다, 강하게 멀리 치려고 스탠드를 넓게 서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보다 스탠스가 좁아야 힙턴도 잘 이루어진다. 스탠스 폭을 좁히면 임팩트의 정확성이 높아진다. 

 

비거리를 위해서 스윙 아크를 크게 그리는 강하고 빠른 스윙을 생각하기 쉬운데, 이런 스윙이 힘이 아니라 몸의 탄력과 유연성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스윙 아크의 크기가 반드시 비거리와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몸의 탄력과 유연성을 잘 이용해서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 내면 비거리 차이는 크지 않다.

 

피니시 자세를 꼭 유지해야 한다. 비거리와 방향성을 좋게 한다. 아마추어 골퍼의 연습 스윙은 늘 완벽에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 공을 치는 순간에는 스윙 폼이 크게 달라지는데 특히 피니시 단계까지 가지 못하고 임팩트 이후에 스윙을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로우 핸디의 골퍼들 중에는 피니시 자세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 머슬백 아이언은 무엇이 다른가?

 

리듬이 좋은 스윙을 해야 한다.

 

머슬백이든 캐비티백이든 골프 스윙은 리듬이 좋아야 한다.  특히 머슬백은 힘으로 잘 다루기 어렵다. 리듬감이 좋은 스윙으로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잘 다룰 수 있게 된다. 

 

스윙 리듬이 좋아졌다는 것은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윙 단계별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보다 백스윙에서 피니시까지 한 번에 자연스럽고 간결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런 스윙을 하려면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순서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백스윙 시 몸의 꼬임과 그 꼬임을 푸는 과정이 힘이 아니라 근육이 가지고 있는 탄력성과 유연성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골프 스윙이다. 그래서 스윙을 시작하면 먼저 움직여야 하는 신체 부분과 뒤늦게 따라와야 하는 신체 부분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다.

 

 셋업부터 피니시까지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가볍게 빈스윙 연습을 자주 하면 도움이 된다. 이때 몸의 움직임도 함께 느끼면서 하면 좋다. 스윙을 시작을 알리는 신체 부분의 움직임이나 체중이동, 백스윙 궤도, 전완근의 회전, 피니시 등을 확인하면서 점점 더 큰 스윙으로 이어가면 된다. 풀 스윙을 할 때는 스윙 단계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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