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은 폼이 중요하게 여겨져서
가까이에서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때론, 멀리서 보는 즐거움도 있다.
특히 피니쉬 장면이
주위 풍경과 잘 어우러져 보일 때
더 멋있고, 아름답게 보인다.
라운드를 하다 보면
티잉 그라운드에서나 페어웨이에서
누구나 멋있고 아름다운 폼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은 드문 편인데,
꾸준히 레슨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 골프를 처음 배울 때
소요되는 비용을 아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처음부터 좋은 레슨 프로에게
제대로 배우기를 권한다.
처음 배운 스윙폼이 체화되어 굳어지면
스스로 다시 고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편, 골프는
공이 잘 맞으면 폼이 바뀌기 시작한다.
스코어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기는데,
그래서 어떻게 휘둘러도 잘 맞는 시기가 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공이 맞지 않기 시작한다.
자신도 모르게 몸이 편한 대로 나쁜 습관이 들면서
이미 폼이 바뀐 것이다.
프로선수들이
우승을 몇 번 하고 탑 순위에 머무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유사한 상황인 경우가 있다.
아마추어 골퍼는
싱글 핸디캡이 되었다가
어느 순간 다시 백돌이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골프는 겸손해야한다는 얘기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문제는,
프로 골퍼나 아마추어 골퍼나
골프 스윙폼을 바꾸는 과정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사실이다.
처음 골프를 배울 때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거나,
가능하면 빨리 고치거나,
늦은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거나
해야한다.
***
가장 좋은 방법은
골프의 즐거움을 위해서
처음부터 레슨 프로에게
제대로 배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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