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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 용품] 골프 클럽 &

웨지 교체_보키 56º 웨지

by _ Lucas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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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는 골프 타수(스코어)를 줄여주는 가장 중요한 클럽입니다. 보기 플레이어가 만약 웨지를 조금 더 잘 다룰 수 있게 된다면 약 5타 정도까지는 충분히 스코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대신 웨지를 들고 강하게 샷을 하려고 해서는 스코어를 줄일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웨지샷은 공을 멀리 보내는 것보다 정확한 거리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늘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어프로치를 잘하는 팁은 '어프로치는 항상 생각보다 과감하게 샷을 하시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든다.'입니다. 정확한 거리를 생각하다 보면 소극적인 샷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린 주변에서의 풍부한 상상력은 도전 정신과 성취감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자신의 샷에 대한 자신감을 조금 과감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웨지 구분

  • 피칭웨지(44~48도)
  • 어프로치웨지 또는 갭웨지(50~52도)
  • 샌드웨지(54~56도)
  • 로브웨지(58~64도)

 

골퍼마다 그린 주변에서 주로 사용하는 웨지의 로프트는 각각 다릅니다. 낮고 길게 공을 굴릴 것인지, 적당한 탄도와 롤링을 구사할 것인지, 높은 탄도의 샷을 할 것인지에 따라서 사용하는 로프트가 달라지게 됩니다. 가능하면 상황에 맞게 웨지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거리감이 가장 좋은 웨지와 샷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벙커와 러프에서, 장애물을 넘기는 높은 탄도의 샷은 샌드 또는 로브 웨지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핀과의 거리가 짧아도 페어웨이에 공이 있다면 피칭 또는 어프로치 웨지를 사용합니다. 페어웨이가 딱딱한 정도에 따라서 로프트가 다른 웨지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웨지는 로프트각이 클수록 잘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린 주위에서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자신만의 비장의 웨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방법은 연습 또 연습입니다. 웨지샷은 대부분의 경우 풀스윙보다 컨트롤 샷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골퍼의 감각에 의존하게 됩니다.

 

 

 

 

[현재 사용 중인 웨지]는 총 4개입니다.

P(47 º_Pitching) : 100m
52 º (Cleveland) : 90~100m(중고 구매)
56 º (Vokey SM6, S grind) : ~80m(중고 구매)
58 º (Vokey SM4) : 그린사이드 벙커(10년째 사용)

 

56 º 샌드웨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그루브가 마모된 탓인지 백스핀이 걸리지 않네요. 그립 교체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문제는 실력인데도 자꾸 연장탓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실수도 잦아지고 클럽에 대한 애착도 줄어들어 샷 결과까지 좋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56 º 샌드웨지의 그립만 교체할까 생각하다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어서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집사람이 특단의 조치를 인정해줄까 고민도 했었는데 저의 투정이 불쌍해 보였는지 구입을 허락했습니다.ㅎ 52 º 갭웨지가 클리블랜드 제품이라서 같은 브랜드로 구매하는 것을 고민도 했습니다만 그린 주위에서의 섬세한 플레이에는 제게 이미 익숙해진 보키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럴때는 익숙함을 외면하기가 어렵습니다. 익숙함은 곧 감각으로 이어지는 부분인데요. 웨지를 오래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새로 구입한 웨지를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설렙니다. 그래서 내일 아침 일찍 '빵자'로 테스트를 하러 다녀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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