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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 용품] 골프 클럽 &

골프화 고르는 법 _ 골프화 선택 기준

by _ Lucas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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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화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까요?

 


'골프화' 골프 라운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골퍼가 1㎞를 걸을 때 발이 받는 압력은 약 16t 정도라고 합니다. 4~5시간 동안 오르막, 내리막을 걷고, 빠른 스윙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골프화의 편안함지지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골프화 브랜드

 

 

● 천연가죽 vs 인조가죽

 


골프화 고르는 기준에는 평소 신발을 신는 습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평소 신발 관리에 신경을 쓰는 타입이라면 조금 비싸지만 천연 가죽으로 만든 골프화 전문 브랜드(에코, 풋조이)의 제품 이용을 추천합니다. 

'천연가죽 골프화'

- 다소 가격이 비싸지만,
- 기본적인 생활방수 가능,
- 통풍성이 우수하고,
- 부드럽고 편안하게 발에 감기는 착용감이 좋습니다.

라운드가 끝나면 에어솔로 물기와 이물질을 말끔하게 정리하시고, 집에 도착하면 신발 안쪽에 신문 등을 넣어서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시면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조가죽이나 천' 소재 골프화는

- 가격이 저렴하며,

- 가격 대비 품질 나쁘지 않음

- 착용감은 천연가죽에 비해 부족

 

 

 ● 골프화 선택시 

 

"골프화는 직접 착용해보시고 선택하세요."

 


♣ 골프화를 구매 시,


- 자신의 신발보다 한치수 큰 사이즈 선택

- 골프 양말을 신고 착용해보기

- 동일한 사이즈 브랜드별로 확인

  (사이즈가 조금씩 다름)
- 스파이크가 있는 것 없는 것 모두 신어보기

 


♣ 라운드 시 체크사항


오랫동안 서있고, 걸어도 편안한지,
발이 신발안에서 놀지 않는지
통풍이 잘되고,
방수 기능,
압축 회복력은 좋은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발과 신발이 밀착되어 스윙할 때, 경사진 면을 걸을 때 움직이지 않는지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경험을 말씀드리면, 요즈음은 스파이크가 없는 골프화가 대세인 듯합니다. 제가 스파이크가 없는 골프화를 사용한 지 벌써 5년 이상 지났네요. 처음에는 반드시 스파이크가 있는 골프화를 신어야 하는 줄 았았습니다. 사실 키도 더 커 보이고 폼도 났지요. 근데 골프 셋업을 해보니 스파이크 때문에 높아진 자세가 조금 어색했습니다. 그래서 연습장에서도 반드시 스파이크가 있는 골프화를 신고 연습을 해야 했어요. 일반적으로 골프는 지면과 발바닥이 가까울수록 안정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파이크가 딱딱하면 타일, 시멘트 바닥, 돌, 철판 위를 걸을 때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스파이크리스 골프화가 잘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라운드에 적합하지 않다거나 연습장용이라는 글들을 많이 봅니다만 사실과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요즈음 출시되는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의 재질과 성능은 라운드에 아무런 문제를 만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프로선수들 중에서 발이 편안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를 착용하는 선수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나만의 골프화 선택 기준 

 

 

저는 [4가지 기준]으로 골프화를 선택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파이크가 없는 골프화 중에서 선택을 합니다. 스파이크가 접지력은 더 좋지만 미끄러짐을 주의해야 하고, 그린 위에서 조심하지 않으면 그린에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반면, 스파이크가 없는 신발은 집에서부터 바로 신고 나갈 수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1. 발의 편안함
2. 내구성 / 회복력
3. 디자인
4. 골프 의상과의 매치

 


 ● 골프화 브랜드 소개 

 

그동안 우리 가족이 사용했던 골프화를 입니다.

 

 

 

 

 

 

 

 

 

1. ecco 골프화

 

편안함과 내구성이 뛰어난 골프화

 

위의 사진 중 < 아래쪽 > 신발이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골프화입니다. 세 번째 구입을 했는데요. '편안함' 때문에 에코 골프화를 꾸준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모델은 2016년에 한국에서 구입해서 2019년까지 사용했으니 약 3년 반 정도를 함께 한 것 같습니다. 내구성 또한 뛰어난 골프화입니다. 신발 내부 바닥면도 압축 회복력이 좋아서 라운드 후 1~2일 지나면 다시 새것처럼 편안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화려함보다 대체로 무채색의 무난한 컬러인데요. 오히려 옷을 맞춰 입기가 편해서 좋습니다.

저는 골프화를 골프 의상브랜드 깔맞춤을 하려고 하진 않습니다. 깔맞춤에 신경을 쓰다 보면 쓸데없는 비용 지출이 커질 수 있습니다.

 

 

 

 

최근(22년 5월)에 집사람 골프화도 새로 구입을 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리는 컬러입니다. 발이 편하기로 소문난 브랜드인데, 보아라서 착용하기도 편합니다. 아직 잔디를 밝기 전이라서 라운드 후에 착용감이 어떤지 확인해서 글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처음 ecco 골프화를 샀던 때 출시되었던 다양한 색상의 제품인데요. 에코 골프화를 대중들에게 많이 알린 제품인 듯합니다. 저도 골프장에서 같은 모델의 골프화를 신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봤으니까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에코 신발과 골프화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발의 편안함' 때문입니다. 비록 가격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내구성도 좋고, 발에 딱 맞는 느낌이 들어 편안합니다. 저는 에코 골프화를 이용하면서 일반 신발도 에코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등이 높은 편이라서 편안한 구두를 신어 본 적이 없었는데, 에코를 만나고 나서 한 방에 문제가 해결 되었습니다.

 

 

에코 바이옴 하이브리드3 고어텍스 보아 남성골프화 15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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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adidas TOUR360 PURE Nuovo Spikes

 

 

 

 

2. 아디다스 골프화

 

에코 골프화를 만나기 전에 두 번 정도 사용 했습니다. 아디다스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PGA 투어에서 짐 퓨릭 선수가 항상 아디다스 브라운 컬러를 신고 나와서 멋진 샷을 했는데요. 그렇게 좋아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ㅎ^^ 특히 그가 신었던 아디다스 골프의 투어 360 모델은 10년 이상 스테디셀러이기도 합니다.

프로 골퍼와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이 이용하는 브랜드 입니다만 저의 발에는 잘 맞지 않아서 않았습니다. 신발이 무거운 편이었고, 발바닥이 불편해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예쁜 디자인들이 많이 나와서 '한 번 이용해볼까' 하는 유혹을 느끼기도 합니다.

 

 

 

 

최근(22년 5월)에 아디다스 골프화 디자인이 예뻐서 구입 했습니다.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인데, 바닥 접지력도 좋았지만 착용감, 쿠션, 방수 기능 등도 매우 만족합니다. 그동안 신었던 아디다스 골프화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Adidas Codechaos Golf shoes

 

 

FootJoy the D.N.A. (DryJoys Next Advancement) Helix golf shoe.

 

 

Skechers GO GOLF Drive / Nike Luna 4

 

 

3. FootJoy 골프화

 

오래전에 인터넷으로 한 번 주문한 적이 있습니다만 사이즈를 딱 맞는 걸로 구입한 탓에 몇 번 신어보지 못하고 지인에게 선물을 했습니다. 평상시에 신는 신발보다 1 치수 이상 큰 사이즈를 구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을 때입니다. 두꺼운 양말에 딱 맞는 풋조이 골프화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ㅠㅠ 비싼 신발, 돈 만 버렸습니다.

하지만 프로 골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골프화 브랜드 중의 하나가 FootJoy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시면 민감하신 분들은 조금은 다른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신어 보는 정도라서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대에 있는 골프화의 좋고 나쁨을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골프화를 가격대 별로 신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당연히 비싼 골프화의 느낌이 조금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만 6개월 뒤에 다시 한 켤레를 구입한다고 생각하시고, 처음에는 너무 비싸지 않은 적당한 가격대의 골프화를 구매하세요.

FootJoy 골프화를 마이조이 시스템으로 주문하시면 제공된 샘플 디자인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컬러 배치와 로고, 이름 이니셜을 자수로 넣을 수 있습니다.

골프화를 2켤레 정도 가지고 계시면 새 신발처럼 오랫동안 신을 수 있습니다.

 

 

 

 

4.  Nike 골프화

 

오른쪽 '나이기 골프화'는 자카르타 면세점에서 구입을 했는데요. 디자인과 컬러가 특별하고 방수가 잘되는 골프화 같아서 우기(雨期)에 신으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통풍이 잘 안 돼서 발이 답답했고, 스파이크 때문인지 역시 발바닥이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나이키는 가장 많은 프로 선수와 일반 골퍼들이 사용하는 골프화입니다.

그리고 우기(雨期)라고 하더라도 비가 오면 잠시 기다렸다가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기본 방수가 되는 골프화를 신어도 특별한 문제가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골프화가 기분 방수가 되기 때문에 장시간 비를 맞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한국은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경우도 있으니 조금 다르겠네요.^^

 

 

ECCO Cage Pro Biom Hybrid 2 _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Nike Zoom(womens) Nike Air Zoom Infinity Tour(womens)

 

 

두 모델 모두 나이키에서 출시한 여성 골프화입니다. <왼쪽>은 자카르타에서 구입을 했고, <오른쪽> 골프화는 지난 3월에 한국에서 구입해서 집사람이 사용 중인 Nike 최신 모델입니다. 집사람은 나이키 골프화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나이키를 구입하기 전에는 Skechers의 제품을 착용했었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신발 내구성에 문제가 있었는지 4시간 동안 착용하면서 불편했다고 합니다. 신발 안쪽에서 딱딱한 것이 발 옆쪽을 눌러서 아팠다고 하네요.


이렇게 말씀드리고 보니,

 

① 스파이크가 있는 것과 없는 것
② 브랜드 가격대별로 착용해보기

 

그중 골프화의 가격대가 또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30만 원 대의 제품
구입하고 있습니다.
더 비싼 제품은 할인하는 시기를
기다렸다가 구입하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10만 원대 퓨마 제품을 구입했는데,
라운드를 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편했습니다.
골프화를 만드는 기술력도 이제 브랜드별로
비슷해지는 것 같습니다.

좋은 디자인이 눈에 띄면
과감하게 한 번 도전해 보셔도 될 것 같네요.

골프를 잘 치게 될수록
골프화에 민감해지고,
발에 잘 맞는 느낌이 들면
좋은 샷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좋은 골프화
오랫동안 신으면서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은 것

저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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