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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 용품] 골프 클럽 &

프로 선수들의 골프화_'스파이크 VS 스파이크리스'

by _ Lucas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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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퓨릭 선수

 

 

2016년 8월 8일, 짐 퓨릭이 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58타를 쳤습니다. 미국 코네티컷주 리버 하이랜즈 골프장에서 벌어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대회 최종일에 12언더파 58타를 기록했는데요. 이 기록이 PGA 투어 사상 최저타 신기록입니다. 그 당시 짐 퓨릭이 신었던 신발은 아디다스 브랜드의 스파이크리스 골프화입니다. 

 

 

 

유튜브로 LPGA 골프 대회를 보고 있는데 똑같은 모델의 나이키 골프화를 착용하고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자주 보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VOA Classic' LPGA 대회인데, 한국의 전인지 선수도 '나이키 에어맥스 90 G'를 착용하고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90 G

 

 

다른 LPGA 선수들도 나이키 에어맥스 90 G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를 착용하고 있는데요. 온라인에서 검색해보니 한국에서는 16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키에서 신제품 홍보를 위해서 선수들에게 착용하게 한 것인지, 골프화가 편해서 선수들 본인이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같은 신발을 착용한 선수들이 현재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착용감이 괜찮은 듯합니다.

 

 

스파이크 골프화 VS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는 서로 장단점이 있지만 최근 들어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를 사용하는 골퍼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골프화를 만드는 소재가 다양해지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본인에게 잘 맞는 골프화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습니다.

 

특히 스파이크 골프화의 단점에 민감한 골퍼들은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스파이크 골프화 수준의 접지력을 보여주는 신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와 골프장의 컨디션에 따라 골프화를 골라서 신을 수 있고, 패션에 민감한 골퍼들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골프화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인지 선수

 

 

존 람

 

 

 

 

PGA 프로 골퍼들입니다. 대표적인 장타자더스틴 존슨, 존 람 모두 스파이크가 있는 골프화를 신었네요. 

 

현재 PGA 대회도 열리고 있는데, 남자 선수들은 아직까지 스파이크가 있는 골프화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300야드 이상 멀리 보내는 샷을 하다 보니 더 견고한 접지력이 요구될 것입니다. 또한 오랫동안 스파이크가 있는 골프화를 사용했다면 쉽게 바꾸기 어렵습니다.

 

저도 그렇게 했지만 스파이크 &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를 한 켤레씩 구입하셔서 착용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편안한 골프화'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호하는 디자인과 컬러, 착용하기 편한 정도를 고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보아시스템다이얼을 이용해서 와이어를 풀고 조이는 방식인데요. 신발 끈을 묶고 풀기가 귀찮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직 손으로 신발끈을 묶고 푸는 것이 좋습니다. 라운드를 하기 전에 마음을 다잡는 순간이기도 하고 가끔 신발끈이 풀리면 스윙을 체크해보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왼쪽 골프화의 끈이 자주 느슨해지는데요. 샷을 할 때 무게 중심이 왼발로 옮겨가면서 발이 바깥쪽으로 밀리기 때문입니다.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골프화가 반드시 비싸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항상 프로들이 먼저 사용해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마추어 골퍼가 골프 장비나 용품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정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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