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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골프_인도네시아 해군 골프장_빵자(PANGKALAN JATI) 자카르타 인근에는 골프투어를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골프장이 있습니다. 우리 부부 골프도 시간을 가지고 자카르타 골프여행을 다녀볼 생각입니다. 같이 라운드를 해 본 골프장이 이제 7곳 정도밖에 되지 않네요. 아직 약 30여 곳의 골프장이 남아 있습니다. 오랜만에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인도네시아 해군 골프장 '빵자'에 왔습니다. 오늘은 6월 22일 화요일입니다. 평일 오전이라 다소 한가한 편입니다만 홀마다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해군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근사한 클럽하우스는 아니지만 나름 정겨움이 있고, 부담감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곳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기념 촬영을 합니다. 오늘 콘셉트 컬러는 Black입니다. 요즈음 자카르타의 날씨가 예년답지 않게 시원합니다. 자바섬 아래쪽에 있는 인도양의.. 2021. 6. 25.
'티(Tee) 높이'_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티 높이 오늘은 골프티 높이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왼쪽부터) 1889년 최초로 특허 받은 티, 1892년 최초 지면을 뚫는 방식으로 특허 받은 티, 1925년 윌리엄 로웰이 특허를 받은 현대적인 모습의 티 초창기 모래와 잔디를 이용해서 티샷을 하다가 1920년에 접어들면서 현대적인 티가 널리 보급이 되었습니다. 규칙 상 골프티의 최대 길이는 4인치(101.6㎜)입니다. 롱티, 미들티, 숏티로 구분해서 판매하고 있지만 선수들은 롱티 하나로 상황에 따라 티 높이를 조절해서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무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나무티는 부러지면서 드라이버의 스윙 궤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티샷을 한 후 골프티가 보이지 않으면 그냥 버리고 갑니다.ㅎ 티샷 후 골프티를 찾느라 시간을 지체.. 2021. 6. 7.
골프화 고르는 법 _ 골프화 선택 기준 ● 골프화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까요? '골프화'는 골프 라운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골퍼가 1㎞를 걸을 때 발이 받는 압력은 약 16t 정도라고 합니다. 4~5시간 동안 오르막, 내리막을 걷고, 빠른 스윙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골프화의 편안함과 지지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천연가죽 vs 인조가죽 골프화 고르는 기준에는 평소 신발을 신는 습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평소 신발 관리에 신경을 쓰는 타입이라면 조금 비싸지만 천연 가죽으로 만든 골프화 전문 브랜드(에코, 풋조이)의 제품 이용을 추천합니다. '천연가죽 골프화'는 - 다소 가격이 비싸지만, - 기본적인 생활방수 가능, - 통풍성이 우수하고, - 부드럽고 편안하게 발에 감기는 착용감이 좋습니다. 라운.. 2021. 6. 7.
⑥ Titleist 716 MB_다시 '싱글'(?) 6월 1일, 오늘은 화요일이지만 인도네시아는 공휴일입니다. '다양성 속의 통일(Bineka Tunggal Ika)'을 국시로 하는 인도네시아의 국가 이념인 빤짜실라 탄생일(Hari Lahir Pancasila)입니다. 골프의 다양성, 인도네시아의 다양성은 예측 불가능한 면에서는 많이 닮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오늘 다시 찾아온 빵자(Pangkalan Jati Golf Club)는 1979 년 4 월 21 일 인도네시아 해군 군인과 더 넓은 지역 사회를 위해 운영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페어웨이가 좁고, 도그렉 홀, 해저드가 많은 비교적 어려운 곳이라는 평입니다. 하지만 도심에서 가까운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꾸준히 사랑받는 골프장입니다. 골프는 잘 쳐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지.. 2021. 6. 3.
⑤ Titleist 716 MB_아이언 클럽 교체 화창한 보고라야 골프장의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이곳에는 토너먼트가 있다네요. 12시쯤 라운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교체한 아이언의 샤프트 무게에 대한 적응이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드로우와 페이드 샷도 더 많은 연습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잠시 워밍업을 합니다. 머슬백 도전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조금 더 젊었을 때 시작할 것을 그랬나 봅니다.^^ 먼저 웨지부터 시작합니다. 56 º 웨지 20~80m까지 5개씩 52 º 웨지 80~100m까지 5개씩 샷을 합니다. 그리고 아이언 별로 쭉~ 샷을 해 봅니다. 라운드를 하다 보니 9번 아이언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티샷 이후에 100~130m 사이의 거리가 많이 남고, 바람과 경사도를 감안해서 그린을 공략하다 보면 9번 .. 2021. 5. 31.
부부 골프_결혼 19주년 기념 ②_에메랄다(Emeralda) 레이크 코스 티잉 그라운드에서 한 번 더 기념 촬영 후 출발~^^ 사진 찍어주던 캐디의 요청으로 조금 더 스킨십이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캐디의 사진 찍은 솜씨는 별로임...ㅎ 레이크 코스(Lake Course) 1번_파 4 홀입니다. 에스 짬뿌르(Es campur)_빙수로 당을 충전하고 힘차게 티샷~! 거리가 비교적 짧은 코스지만 그린 경사가 심합니다. 저는 빠~(par)ㄹ, 집사람도 문안하게 보기(bogey)로 출발합니다. 2번_파 4 홀입니다. 집사람 티샷이 벙커로 들어갔지만 무사히 탈출, 서드 샷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이밍이 잘못된 것 같았는데, 역시 공이 그린 오른쪽으로 깄습니다. 오늘 어프로치 샷이 잘되고 있긴 하지만 너무 믿는 것은 아닐까요? 아쉽게 트리플 보기(triple bogey)를 .. 2021. 5. 30.
부부 골프_결혼 19주년 기념 ①_에메랄다(Emeralda) 오늘은 오랜만에 다시 에메랄다 골프 클럽(Emeralda Golf Club)으로 왔습니다. 내일(5월 26일)은 우리 부부의 결혼 19주년 기념일입니다. 하여, 결혼 기념 라운드를 하기로 했습니다. 에메랄다는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고, 지난번에도 집사람과 둘이서 온 적이 있는데요.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지인들과도 몇 번 같이 와봤던 골프장 입니다. 회원권을 가진 한국인이 많은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둘이서 내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게임의 공정성을 위해 두 사람 모두 와 본 곳으로 정했습니다. 집사람과 저의 핸디 차이가 크긴 하지만 집사람이 핸디 30개를 요구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평소 실력으로는 30개의 핸디가 조금 모자랄 것 같은데, 집사람이 오늘은 호기롭게 30개를 요구.. 2021. 5. 27.
[골프 연습장] 찔란닥 마리니르 드라이빙 레인지(Cilandak Marinir Driving Range 아이언을 바꾸고 나서 집사람과 오랜만에 연습장을 왔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빈스윙 연습을 하다 보면 해소가 되는데, 이번에 새로 만난 타이틀리스트 716 MB 아이언은 빈스윙만으로는 감을 찾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샤프트 무게가 95g >>> 120g으로 25g이 무거워졌습니다. 전체적인 스윙 리듬에 약간의 변화가 필요할 것 같아서 연습을 하러 왔습니다. 또한 그립 및 어드레스도 체크를 했습니다. 이제 보니 어드레스 자세가 많이 바뀌었네요. 나이가 들면서 근력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등을 좀 더 펴는 자세교정을 해야겠어요. 스윙폼 전체적으로 텐션도 없어 보이고... 오늘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옵셋이 거의 없는 머슬백을 쓰다 보니, 그립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됩니다. 710 MB보다.. 2021. 5. 24.
④ 골프 스윙을 잘 배우면 좋은 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고 하죠. 골프는 배운다는 것은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습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힘든 일이기도 하지만 한 번 든 습관을 고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 좋은 습관을 들이는 일은 나쁜 습관에 비하면 더 지루하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며,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반면에, 나쁜 습관은 우리 몸이 좋아하는 것이기도 해서 쉽게 몸에 익숙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엄격하지 못하면 쉽게 나쁜 습관이 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고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시간을 돌이킬 수도 없으니, 처음부터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골프 스윙도 변해갑니다...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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