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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 후기

동남아 골프 여행 추천_자카르타_구눙 글리스(Gunung Geulis)

by _ Lucas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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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눙 글리스 CC(Gunung Geulis Country Club)은 East와 West Course로 구성된 총 36홀의 골프장입니다. 산 능선에서 계곡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코스는 자카르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올해 초 고속도로에서 골프장으로 바로 올 수 있는 톨게이트가 새로 생기면서 구눙 글리스 골프장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36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골프장이 그동안 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외면을 받았지만 이제는 보고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골프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말 오후의 그린피가 인근 골프장에 비해서 조금 더 저렴한데요. 현재 프로모션 가격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Bandar Udara Internasional Soekarno–Hatta)에서 약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되며, 골프장과 인접해서 구눙 글리스 코티지와 로얄튤립 호텔이 있기 때문에 골프 여행을 오기에 최적의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 토요일 오후 그린피

     Rp 880.000 (₩ 77,400)

 

오늘은 구눙 글리스 East Course를 소개해 드립니다. 구눙 글리스의 뉴코스인데요. Hill과 Valley 코스로 구분됩니다. 아름다운 골프 코스를 사진으로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2번 홀도 계곡을 끼고 있는 Par 3 홀입니다. 거리는 비교적 가깝지만 그린까지 해저드 지역이 이어지며,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린 사이드 벙커 3개가 입을 떡하니 벌리고 있어서 자신감 있는 샷이 필요합니다.

 

 

3번 홀은 자연의 순리를 극복해야 하는 홀입니다. 

짧은 전장이지만 페어웨이와 그린 사이에 넓은 계곡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티샷을 최대한 계곡 쪽으로 보내야만 그린을 공략할 수 있는 비거리가 가까워지는데 방향과 거리가 모두 정확해야 합니다. 또한 그린을 공략하는 세컨드 샷을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페어웨이로 보내는 티샷이 필요합니다.

 

세컨드 샷은 약 150~200m 정도 남게 되는데요. 계곡을 넘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스윙을 할 때 힘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 클럽 더 잡고, 가볍게 샷을 해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바람이 불지 않아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울창한 숲,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멀리 보이는 푸른 산들이 골프 코스를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합니다. 오후에는 맞바람이 있어서 왼쪽 계곡으로 당겨지는 샷을 하지 않으려면 벙커를 넘기는 방향이 좋습니다.

 

 

East course 11번 홀 그린 풍경입니다.

호쾌한 내리막 티샷을 하고 나면 100m 내외의 짧은 세컨드 샷 거리를 남기기 때문에 그린을 공략하는 정교한 아이언 샷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린에 올라서면 멀리 센뚤시티가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입니다. 

 

 

East course 마지막 홀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골프장들은 대체로 핸디캡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까다롭고, 특별하며, 실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무모한 도전보다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합니다. 트러블 상황에 놓이면 참고 또 참아야 합니다. 

 

참고 기다리다 보면 마침내 과감하게 도전을 할 수 있는 홀도 나타납니다. East course 7번 par 5 홀은 넓은 페어웨이와 비교적 짧은 전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투온이 가능합니다. 더구나 티잉 그라운드가 꽤 높은 위치에 있어서 평소보다 티샷 비거리를 더 많이 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보고르의 풍경과

제법 시원한 날씨 속에서 라운드를 하고 싶다면 이곳 구능 글리스가 제격입니다. 

 

 

○ 골프장 인근 숙박시설

Gunung Geulis Cottage

Royal Tulip Gunung Geulis Resort & G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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