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에서 바라본 SUVARNA 골프장 풍경
왼쪽 앞은 연습그린,
오른쪽은 BLUE 코스 9번 홀 그린,
왼쪽은 RED 코스 9번 홀 그린.
그린의 TifEagle 잔디는 TiftonGA의 Coastal Plains Experiment Station에서 골프 그린 전용으로 개발된 3세대 버뮤다그래스 품종이다. 회복 속도가 빠르고, 극도의 내한성, 가뭄 저항성 및 질병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티잉그라운드, 러프, 페어웨이에는 미국 판매 1위 Zoysia 잔디가 심어져 있다. 아름다운 짙은 녹색과 부드러운 잎 질감을 가지고 있고, 깊고 넓게 내려진 뿌리는 가뭄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하고, 태양에 강하며,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고 한다.
두 개의 코스 마지막 홀과 레드 코스 8번 홀은 페어웨이, 벙커 등을 공용으로 사용하는데, 페어웨이 중간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배수로가 길게 이어져 있고 곳곳에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언뜻 보기에는 페어웨이가 넓게 보이지만 페널티 구역과 벙커, 큰 나무를 피해야 한다. 따라서 반드시 탄도가 있는 비교적 정확한 거리의 샷이 필요하다.
특히 그린 앞 또는 주위에는 반드시 배수로가 놓여 있어서 투 온을 시도할 때 유의해야 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서는 자신 있는 서드 샷 거리를 남기는 것이 좋다.
GREEN 코스 1번 파 4 홀
오후 햇살이 뜨거운 날,
골프를 좋아하는 4명의 남자들이 수바르나를 찾았다.
연습 스윙은 가장 좋은 스윙 선생...
늘 연습 스윙처럼만...
SUVARNA 골프장은 BUGGY ON COURSE(카트를 몰고 페어웨이에 들어갈 수 있는 골프코스)이다. 그리고 공이 옆 홀로 넘어가는 경우에도 페널티 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그린이 작은 편인데,
일부 홀의 그린이 넓다. 그린이 넓은 경우에도 가로로 길게 펼쳐진 경우가 많아서 정확한 거리를 확보하는 샷이 필요하다. 그린은 빠르고, 딱딱한 편이다. 그린 빠르기는 10.5 이상.
Good putt!!
시간은 나무를 다듬는다.
갈수록 아름다워지는 수바르나 골프장.
나무들이 자라날수록 골프장 분위기가 새롭게 느껴진다. GREEN 코스 8번 파 5 홀. 페어웨이 가운데에 벙커가 이어져 있다. 벙커를 피하려다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오히려 벙커를 향해 자신 있게 티샷~ 절대 벙커로 들어가지 않는다.ㅎ
아쉽게 우리 편의 세컨드 샷이 벙커로...
턱이 높은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욕심을 내기보다 넥스트 샷을 잘할 수 있는 곳으로 레이업을 하는 것이 좋다.
RED 코스 2번 홀 그린에서...
Back Nine에 들어서면서 멀리 먹구름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 날씨 요정이니 절대 비는 오지 않을 것이다.
RED 코스 3번 파 5홀 티잉그라운드.
그린은 매우 넓지만 그린 앞쪽 가운데 벙커가 있고, 엘리베이터 그린이라 투 온을 하기가 쉽지 않다. 약 100m 거리의 서드샷으로 버디를 노릴 수 있는 홀이다. 티샷은 멀리 오른쪽 벙커 앞쪽으로 보내는 것이 좋다.
RED 코스 8번 홀에서 붉게 물드는 노을을 만났다.
내리막 티샷을 해야 하는 아일랜드 그린의 파 3홀.
바람이 불고,
넓고 큰 해저드는 위협적이다.
마지막 홀까지 치열한 접전,
결국 카트별 대전은 무승부로...
12월 초에 다시 만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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