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코로나 현황_PPKM DARURAT 7/25까지 연장

유트브를 통해 PPKM 연장 계획을 발표하는 조코위 대통령

인도네시아 정부는 '긴급 지역사회 활동 제한(PPKM DARURAT)' 조치를 7월 25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에 조코위 대통령은 유튜브를 통해 직접 PPKM 연장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일요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감소하면 7월 26일부터 생계형 업소에 대해 점진적인 개방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7월)

아울러 지난 PPKM 시행은 “코로나19 환자 과잉 수용으로 병원이 마비되지 않고, 다른 중환자에 대한 의료 서비스가 차질을 빚지 않고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긴급 PPKM이 시행된 후 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사례 수와 병상 수가 감소했다는 것에 감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지난 7/15일 최고점을 찍으며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검사자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습니다만 '긴급 지역사회 활동 제한(PPKM DARURAT)'이 장기화됨에 따라 서민들의 생계가 크게 위협을 받으면서 PPKM의 점진적인 완화 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7월 26일부터 예상되는 긴급 PPKM 조치 점진적 개방 주요 사항은 주로 서민들을 위한 조치들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재래시장, 노점상, 식료품점, 아울렛, 이발소, 세탁소, 소규모 작업장, 세차장 및 기타 소규모 사업체 등으로 주로 서민들의 생계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간 시행해오던 무증상자(OTG)·경증환자를 위한 무료 의약품 패키지 계속해서 총 200만 패키지 배포하며, 지역 사회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는 현금 지원, 기본 식량 지원, 인터넷 할당량 지원 및 전기 보조금의 형태로 55조 2100억 루피아의 추가 사회 보장 예산을 할당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영세 기업에 대해 약 100만 루피아, 소기업에는 120만 루피아를 재난 지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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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인 교민 중에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신고 누계 288명, 사망 15명, 한국 이송 82명입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이거나 격리 중인 인원은 38명(입원 4, 격리 34), 회복된 사람은 153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