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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아파트 로비를 나서면
성깔이 있어 보이는
짙은 빨강의 알피니아 Alpinia가
도도하게 서 있습니다.
짙은 빨강색이
아침 햇살에
길쭉하고 시원스럽게 뻗은
초록 잎과 강렬한
대비를 이룹니다.
크고, 긴 잎들이
여러층으로 꽃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에서,
자존감이 높고,
내면이 강한
사람을 생각하게 됩니다.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하와이,
사모아가 원산지이고,
사모아의 국화이기도 합니다.
(학명 Alpinia Purpurata)
우리에게는
빨간 생강으로 알려져 있는
꽃입니다. 관엽식물이며,
잎과 뿌리는
약재로 사용한다네요.
뿌리는 두통이나 감기 치료에,
줄기나 잎은 복통이나 소화불량에
좋다고 합니다.
♡♡♡
여러모로 이로운
식물인 것을 보니
내면이 강한 것 같습니다.
티 안 나게 캐내서
뿌리를 말려야 할까요?
자존감과
건강을 생각하게 되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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