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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산책하고,
함께 커피를 마시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주도
하루하루 건강하게,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2023년 3월 어느날 밤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사진속의 집은 화재로 인해
완전히 불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소방차가 왔지만 좁은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손을 쓸 수가 없었고,
마을 사람들이 물을 퍼다 나르며
화재 진압을 해봤지만
이또한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검고 짙은 연기와
가재도구가 타는 역한 냄새가
아파트 발코니를 가득 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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