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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인도네시아3

2025 Happy New Year ^^ 2025 자카르타의 새해 첫날^^날씨는 투명한 물속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밝고 맑다. 발코니에는 8월의 발리섬 바닷가 그늘에서 맞는 바람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은 날씨가 어디 있을까 싶다. 2025. 1. 2.
인도네시아 골프장 _ 보고 라야(Bogor Raya) 세상의 모든 골프장 풍경은 아름답다. 비록 잘 꾸며진 아름다움이지만 짙은 초록의 잔디가 끝없이 펼쳐지고, 곱디 고운 흰모래를 가득 담은 벙커, 홀 사이를 흐르는 맑고 투명한 호수와 하천, 물에 비친 파란 하늘, 구름, 산 그리고 숲과 멋진 나무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다. 특히 이른 아침과 저녁에는 숨이 멎을 정도의 극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때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골프장에 대한 첫인상이 그랬다. The Masters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아멘코너의 아침 풍경도 인상적이지만, 한국의 산악 지형 골프장들도 이에 못지않은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가평의 아침도 인상적이었고, 아난티의 안개 자욱한 새벽도 기억에 남아있다. 그린피가 비교적 저렴한 새벽 라운드를 자주 하다 보니 아침 풍경.. 2024. 11. 13.
쁘깔롱안(Pekalongan) 가는 길 쁘깔롱안은 자카르타를 기준으로 동쪽, 즉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 방향으로 가다 보면, 중부 자와(Jawa tenga) 스마랑(Semarang) 인근에 위치한 항구 도시이다. 쁘깔롱안에서 스마랑까지는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처음 쁘깔롱안으로 가는 길은 멀었다. 인도네시아의 국민차 station wagon '끼장 이노바(Kijang Innova)'를 타고 갔는데, 자카르타에서 출발해 약 5시간 이상 걸렸다. 기차를 타면 쁘깔롱안까지 4시간이면 충분하다. 딱 한번 블루버드 택시를 타고 간 적이 있는데, 택시 요금이 약 2.5jt (23만 원) 가량 나왔다.  한 달에 한두 번 기차를 타고 쁘깔롱안으로 간다. 회사를 그만두고 약 5년 동안 자카르타에서 생활하던 중에 인연을 맺은 분이 쁘..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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