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다시 'PPKM 3&4 단계(대규모 사회적 제약 3&4단계)'가 8월 2일까지 일주일 연장되었습니다.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한숨이 깊어졌습니다. 아침마다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일이 유일하게 집 밖으로 나오는 시간이라며 아쉬워하시는 동네 어르신의 말씀에서 일상의 답답함이 묻어납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은 아침 산책길에서 만나는 선선한 아침 기온이 아닌가 싶네요. 세계 곳곳이 홍수와 가뭄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지만 오히려 자카르타는 시원한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아침 시간에는 선선함이 느껴집니다.
손을 내밀면 다가오면서, 사진 한 장 찍자고 하니 말을 듣지 않네요.^^ 몇 번 집에서 만날 때는 그렇게 달려들더니 한동안 뜸했다고 모른 척합니다. 건강해서 집안이나 밖에서나 한창 뛰어다니는 시기입니다.
오늘도 아침 산책길에서 하루의 기운을 얻습니다.
728x90
반응형
'아침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 풍경_29 July (0) | 2021.07.29 |
---|---|
아침 식사_28 July (0) | 2021.07.28 |
아침 산책_25 July (0) | 2021.07.25 |
커피 마시는 아침_19 July (0) | 2021.07.19 |
가끔 빵 먹는 아침_17 July (0) | 2021.07.17 |
댓글